컬러강판, 저가 패널자재에서 프리미엄 건축자재로 변신

최고관리자|2012-05-23|조회 12,089
 
 
 
 
 
 유니온스틸.동부제철등 고급화 전략으로 수요처 노려
 
건설사 구매팀 아닌 건축가.설계팀에 제품의뢰, 브랜드 관리
 
 
 
 

 
 
그동안 저가 샌드위치패널 자재로 알려졌던 컬러강판이 프리미엄 건축자재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저명한 건축가가 컬러강판의 무늬와 디자인을 맡기고, 브랜드 관리 위원회를 운영해 수요처의
 
니즈(Needs)을 충족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니온스틸, 동부제철 등 컬러강판 생산업체들은 잇따라 고급화 전략을
 
마련하고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유니온스틸은 최근 실용적인 주택으로 인기를 모아가고 있는 땅콩집에 자사의 프리미엄 컬러강판인
 
럭스틸(LUXTEEL)을 시공했다고 밝혔다. 럭스틸이 시공된 곳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 지구에 위치한
 
땅콩집.
 
 
원색컬러를 건축물에 색다르게 반영하는 것으로 유명한 건축가 문훈이 설계했다. 럭스틸의 파격적인
 
컬러인 노란색과 빨간색을 사용해 인근 주택들과 차별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기 세정능력을 갖춰
 
빗물에 저절로 먼지가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외관도 쉽게 더렵혀지지 않는다.
 
 
유니온스틸 관계자는 "럭스틸은 그동안 컬러강판을 비롯한 철강제품의 주된 판매경로인
 
B2B(Business to Business)대신 'B2D(Business to Designer)'전략을 사용하고 있다"며 "건설사
 
설계팀이나 저명한 건축가가 무늬와 디자인, 컬러까지 창출하기 때문에 다른 건축용 외장재와
 
차별된다"고 강조했다.
 
 
유니온스틸과 함께 국내 컬러강판 시장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동부제철은 프레스티지
 
(Prestige.위엄)전략을 맞서고 있다. 동부제철은 주력제품인 도금강판 3종에 '동부 프레스티지
 
제품(Dongbu Prestige Product)'라는 브랜드를 붙여 명품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3종은 △열연무늬강판 '썬 체커드(Sun Checkered)' △고급 인쇄 칼라강판 '프린테크(Printech)'
 
△용융알루미늄 도금강판 '알코드(ALCOT)'등이다. 매월 브랜드 관리 실무위원회를 운영하고, 철강업계
 
 최초로 컬러 라벨을 도입하는등의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동부제철이 프레스티지 전략을 마련한 이유는 저가 샌드위치패널 시장에만 의존하는 것은 더이상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한 뜻이다. 컬러강판을 앞뒤로 놓고 중간에 단열재를 넣어 제조하는 샌드위치
 
패널은 주로 공장, 창고 등 저가 건축물에서 사용돼 왔다. 그러나 최근 생산업체들의 설비증설에 나선
 
반면, 건설경기는 악화되고 있어 공급량이 남아돌고 있는 상황이다.
 
 
컬러강판 생산업계 관계자는 "더이상 중저가의 범용 제품으로는 시장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한 업체들이
 
프리미엄 전략에 나서고 있다'며 "그동안 변변한 브랜드 하나 없었던 컬러강판 업계에 새로운 탈출구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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